MS·구글, 같은 주에 교사 AI 교육 이니셔티브 경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나란히 교사 AI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공익인가, 시장 선점인가.

MS·구글, 같은 주에 교사 AI 교육 이니셔티브 경쟁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2026년 2월 같은 주에 경쟁적으로 교사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미국 교사 80%가 이미 AI를 사용하지만 3명 중 1명은 자신감이 없다는 데이터를 공유하면서도, 두 회사 모두 자사 플랫폼과 연계된 교사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뒤따른다.

교사 80%는 쓰지만, 3명 중 1명은 자신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에 실시한 AI 교육 연구에 따르면 미국 K-12 교사의 80%가 업무에 AI를 최소 한두 번 이상 사용했으며, 5명 중 1명은 매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의 58%는 향후 1년 내 학교의 AI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교사 3명 중 1명은 AI를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데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부정행위·데이터 프라이버시·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 간극이 두 빅테크의 교사 교육 이니셔티브가 공략하는 시장이다.

MS Elevate — 무료 AI 리터러시 자격증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 1월 15일 Bett UK 2026에 앞서 'Microsoft Elevate for Educators'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했다. ISTE+ASCD와 공동 개발한 무료 AI 리터러시 자격증을 제공하며 13개 이상 언어로 배포된다. 2026년 5월 공식 출시 예정인 Elevate 크레덴셜은 유럽위원회와 OECD의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에 기반하며 Code.org의 지원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OpenAI·Anthropic과 함께 미국교사연맹(AFT)·뉴욕교원연합(UFT)이 주도하는 '전국 AI 교육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for AI Instruction)'도 지원하고 있다.

"AI는 읽기·쓰기·산수에 이은 네 번째 기본 소양이다."

— Chris Lehane, OpenAI

구글도 같은 주에 — 교사 600만 명 무료 교육

구글 역시 같은 기간 미국 교사 600만 명 전체에게 Gemini AI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ISTE+ASCD와 협력한 이 프로그램은 7,400만 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두 회사 모두 같은 교육 파트너(ISTE+ASCD)와 손잡고 유사한 시기에 발표를 쏟아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뉴욕타임스는 빅테크의 이러한 행보가 자사 AI 제품의 학교 시장 확대를 위한 상업적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공익과 이해충돌 사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의회 증언에서 "책임 있는 AI 도구를 교사와 학생 손에 쥐여주고,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기술과 자신감도 함께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교원노조 AFT는 교사 주도 설계 원칙을 들어 협력 의지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MS와 구글 모두 자사 플랫폼(Copilot, Gemini)과 직접 연계된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조는 일부 교육학자들이 지적하는 거버넌스 공백을 드러낸다. 빅테크가 교육과정 설계에 직접 개입할 경우 누가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데이터 수집을 감시하는가라는 질문이 남는다. 한국의 경우 ISTE+ASCD 프레임워크가 OECD 기준과 연계되는 국제 표준화 흐름 속에서, 한국 교원 AI 역량 강화 정책에 이를 참고할지 혹은 독자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할지에 대한 논의가 병행 필요하다.

본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AI 기본법 제3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