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생 절반, 대입 탐색에 AI 활용

EAB 설문 결과 46%가 대입에 AI 사용 — 5명 중 1명은 AI 정보로 지원 대학을 목록에서 제외

미국 고교생 절반, 대입 탐색에 AI 활용

미국 고등학생 절반 가까이가 대학 입시 탐색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명 중 1명은 AI가 제공한 정보를 근거로 특정 대학을 지원 목록에서 제외하기도 했습니다. AI가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입시 의사결정의 실질적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는 우려가 교육계에서 제기됩니다.

46% — 불과 1년 만에 두 배로

미국 교육 컨설팅 기업 EAB가 5,000명 이상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입 탐색에 AI를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025년 봄 26%에서 연말 46%로 급등했습니다. 절반 이상(51%)은 AI 덕분에 대입 탐색이 더 쉬워졌다고 평가했으며, 4명 중 1명은 AI와 대입 관련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AI가 지원 대학·전공까지 결정한다

AI의 영향력은 정보 검색에 그치지 않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AI 리서치 이후 특정 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고, 5분의 1(20%)은 AI가 제공한 정보를 근거로 특정 대학을 지원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전공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4분의 1의 학생은 AI 리서치 결과로 특정 전공을 포기했으며, 17%는 반대로 AI 덕분에 새로운 전공을 고려하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의 미래 경로 자체가 AI에 의해 좌우되고 있는 셈입니다.

"AI로부터 얻은 조언을 가족, 학교 상담교사, 교사, 코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Madeleine Rhyneer, EAB 입학관리 부사장

학생들도 AI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

흥미로운 점은 AI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학생들이 AI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의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7%로, '호기심'·'우려'·'낙관적' 등 다른 모든 감정 반응을 웃돌았습니다. AI를 쓰되 맹신하지는 않겠다는 태도가 수치로 드러난 셈입니다.

형평성의 양날검

AI는 학교 상담교사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일종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도구로 주목받습니다. 미국에서는 상담교사 1인이 수백 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 맞춤형 입시 상담이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가 개별 학생의 맥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편향된 조언이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오히려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더 큰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본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AI 기본법 제3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