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연구거점 출범…AI 3대 강국 2030 전략 시동
KAIST·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POSTECH 컨소시엄, NYU 협력으로 아시아 AI 허브 도약
KAIST·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POSTECH이 주축이 된 국가AI연구거점(NAIRL)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공식 지원을 받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미국 뉴욕대학교(NYU)와의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 거점은 2030년 'AI 3대 강국' 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공식 구성: KAIST·고려대·연세대·POSTECH 4개 대학
국가AI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NAIRL)의 공식 구성 기관은 KAIST,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POSTECH 네 곳이다. 과기정통부와 IITP는 2024년 8월 이 컨소시엄을 수행기관으로 공식 선정했으며, 같은 해 10월 정식 출범했다. 일부 외신 보도에서 서울대학교를 리드 기관으로 표기한 사례가 있으나, 이는 오류다. 서울대는 2025년 10월 NYU-KAIST 글로벌 AI 프론티어 랩 워크숍 참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NAIRL 공식 구성원과는 구별된다.
"KAIST,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POSTECH을 비롯한 국내 유수 대학과 미국, 캐나다, 프랑스, UAE 등 세계 각국의 국제적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연구진들이 참여합니다."
— 국가AI연구거점(NAIRL) 공식 홈페이지
NYU-KAIST 협력: AI 거버넌스까지 확대
국제 협력의 핵심은 NYU-KAIST 글로벌 AI 프론티어 랩이다. 지난해 10월 28~29일 서울에서 열린 첫 워크숍에는 NYU, KAIST, 서울대, 성균관대, 경희대, Saltlux 등에서 약 140명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협력 범위는 순수 연구에서 정책으로까지 넓어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프론티어 AI를 위한 거버넌스 인프라 구축' 서밋이 개최돼 60여 명의 정책 전문가와 연구자가 AI 규제 및 거버넌스 설계를 논의했다.
AX대학원 150억 투자…2030년 22개로 확대
NAIRL과 함께 한국 AI 인재 생태계를 지탱할 또 다른 축은 '인공지능혁신대학원(AX대학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19일 2026년 AX대학원 10곳 신설에 총 150억 원을 투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30년까지 22개 대학원으로 단계적 확대가 목표다. AX대학원은 범용 머신러닝 엔지니어 양성이 아니라 AI+로보틱스, AI+반도체, AI+금융, AI+우주기술 등 산업 맞���형 'AI 융합 전문가' 배출에 초점을 맞춘다. 공모는 3월 25일까지 접수된다.
'AI 3대 강국 2030' — 대통령 직속 전략위원회 공식 목표
이러한 거점 구축과 인재 양성 정책의 배경에는 명확한 국가 목표가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하며 '2030년 AI 3대 강국 도약'을 공식 목표로 선언했다. 과기정통부도 같은 표현을 공식 채택해 사용 중이다. NAIRL과 AX대학원은 반도체 하드웨어 강국에서 AI 소프트웨어·연구 강국으로의 전환을 실현할 핵심 정책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원문 출처: 원문 출처